경기도, 기술·제품 개발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0:28
수정 : 2025.04.01 10:28기사원문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5G, AI 등 첨단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5월부터,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구시가 공동으로 선정되며 판교에 조성한 디지털 혁신 거점이다.
도는 총 35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드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고도화, AI 기술 접목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오픈랩에서는 일반인,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및 디지털 혁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며, 데이터·네트워크·AI 등 핵심 기술 교육을 통해 실전 비즈니스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공공 혁신 디바이스 실증지원, 혁신 디바이스 ICT 인증 연계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실증, 인증 및 검증을 지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품 출시를 촉진할 예정이다.
사업별 모집 규모와 일정,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오픈랩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자격 요건을 검토한 후 과제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은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상품화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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