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재단 "해운산업 지원" 22개 단체에 4억200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6:27
수정 : 2025.04.01 16: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사재단은 1일, 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해운·해사산업의 발전을 위해 22개 단체에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한국해사재단은 약 35년간 해운·해사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기관, 해운 관련 학회 및 연구 단체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이번 지원금은 총 22개 단체에 전달됐다.
이진방 한국해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해운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고견이 절실하다"며 "해운업계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기관과 단체 대표들은 "해운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중요성을 깊이 새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지원은 해운·해사산업 관련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과 해운·해사 관련 인재 양성 사업에 사용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운·해사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익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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