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경북신용보증재단, 상생금융지원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4.02 10:38
수정 : 2025.04.02 10:38기사원문
경북도 소재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 대상 30억원 특별 출연
대면 신청 최대 1억원, 비대면 신청 최대 7000만원 가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뱅크·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손을 맞잡고, 경북도 소재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2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30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대 4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본 협약의 대출 대상은 경북 소재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이다.
특히 경북 버팀금융 이차보전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연계한 저금리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대출 가능하며 iM뱅크 앱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신청 후 보증 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1억원까지,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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