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투입 가능' 주장에…주한미군 "허위 정보 퍼뜨리지 말라" 반박
뉴시스
2025.04.02 17:30
수정 : 2025.04.02 17:30기사원문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주한미군이 '계엄이 내려지면 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된 가운데, 주한미군 측이 이례적으로 "허위 정보"라며 직접 일갈했다.
지난 1일 주한미군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은 한 이용자가 '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허위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주한미군은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돌았던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
공식 계정에 "미군 부대는 한국 계엄령에 동원될 수 없고, 지난 12월에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비록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주한미군의 공식 계정이 개별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에 이처럼 반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재는 처음 글을 올린 해당 이용자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에 의해 커뮤니티 및 SNS에 퍼지고 있는 상태다.
주한미군은 이러한 글을 올린 경위에 대해 "우리는 활동의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한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활용 중"이라며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한미동맹의 더 깊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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