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 영자, 상철에게 차이고 충격…"너무 자존심 상해"
뉴스1
2025.04.02 23:07
수정 : 2025.04.02 23: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5기 영자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영자를 불러 "나한테 1순위라고 얘기해주지 않았나? 순자 님과 데이트 갔다 왔는데, 잘 맞더라"라며 순자와 잘해 보겠다고 밝혔다.
MC 데프콘, 이이경이 "영자 씨 차이나 보다. 선을 긋네"라고 탄식했다.
상철이 "나 때문에 시간을 날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영자가 "내 선택은 자유 아닌가? 내가 데이트할 때 오빠 선택해도 상관없는 거 아니야?"라며 계속해서 직진했다.
이때 상철이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날 바라보는 눈빛을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날 좋아해 왔던 사람들이 내가 그 사람을 온전히 좋아하진 못했을 때 어떻게 느꼈을지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자가 인터뷰에서 속내를 고백했다. "솔직히 차여본 적 없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차이니까 너무 창피했다.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들이 "인생 처음 차인 거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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