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진실화해위 연장…4·3 신원확인 지속"
뉴스1
2025.04.03 11:37
수정 : 2025.04.03 11:37기사원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11월 종료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활동을 연장해 제주 4·3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오 지사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인사말에서 "행방불명 희생자들의 신원을 찾는 한 걸음이 기억을 바로 세우고 유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으로 반드시 3기 진실화해 위원회가 출범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가족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 발굴과 유전자 대조 과정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4·3평화공원에 있는 행방불명인 표석 4064기 중 147명의 신원이 DNA 검사를 통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나 아직도 3917기의 표석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