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상호관세 부과…경제 위기 속 정쟁 자제해야"
뉴스1
2025.04.03 11:40
수정 : 2025.04.03 11: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헌재(헌법재판소) 선고를 앞두고 혼란을 부추기는 정쟁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트럼프 관세 공세, 패키지 딜로 극복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24%), EU(20%)보다 높은 상호관세율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와는 여전히 '패키지 딜'이 가능하다"며 "그 핵심은 LNG 조선업, 원전, 첨단 배터리 등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협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이 공정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는 데 있다"며 "서울시는 이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과 시민, 그리고 한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 앞에 닥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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