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넘긴다…'4G 연속 아치' KIA 위즈덤의 화끈한 홈런쇼
뉴시스
2025.04.03 13:42
수정 : 2025.04.03 13:42기사원문
안타 8개 중 홈런이 5개…홈런 부문 1위 오늘 삼성 상대로 5경기 연속 홈런 도전
위즈덤은 지난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위즈덤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매섭게 돌아갔다. 3회 1사 1루에서 위즈덤은 삼성 선발 최원태가 던진 초구 커브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5번째 아치를 그린 위즈덤은 홈런 부문에서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문보경, 오스틴 딘(이상 LG 트윈스)보다 홈런이 한 개 더 많다.
위즈덤의 파워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기록한 8개의 안타 중 5개가 홈런이다. 2루타 1개까지 포함하면 무려 장타 6개를 터트렸다. 시즌 타율은 0.296으로 3할에 못 미치지만, 장타율이 0.889에 달한다. 이 부문 2위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8개의 홈런을 생산하며 시즌 전부터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꼽힌 위즈덤은 시즌 초반부터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다.
KIA는 김도영과 박찬호, 김선빈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공동 8위로 처져 있지만, 공격을 이끄는 위즈덤의 홈런포가 그나마 위안거리다.
위즈덤과 함께 홈런왕 후보로 거론되는 지난해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홈런 3개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슨이 위즈덤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황이어서 이들의 홈런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