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독일 아누가 첫 주빈국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4.03 14:07
수정 : 2025.04.03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한국이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누가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6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 주도하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협회와 우리 기업들은 △한국 식음료 산업 및 음식 문화 홍보 △글로벌 대형 유통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한국 기업 B2B 활동 지원 △아누가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언론보도 및 디지털광고 △공식 개막식 및 정상회담 초청 등 전시 전반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이효율 협회 회장은 “아누가 2025 주빈국 선정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주빈국 선도기업관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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