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2차피해 막아라" 안전진단
파이낸셜뉴스
2025.04.03 18:12
수정 : 2025.04.03 18:12기사원문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 지역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진단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피해지역 내 생활권 41개 구역을 포함한 총 119개 구역을 대상으로 2차 피해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응급복구 및 연내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8개 구역,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12개 구역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진단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세부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에 활용토록 하고, 복구 우선순위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응급 복구를 마친 뒤 내년까지 항구복구를 순차로 추진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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