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 "민주주의의 승리"....尹측 "납득할 수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4.04 12:33
수정 : 2025.04.04 12:33기사원문
尹파면 결정에 엇갈린 희비...尹측 '승복여부'에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전원일치로 결정한 가운데 양측은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국회 측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국회탄핵소추단·대리인단과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4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뒤에 입장을 밝혔다.
국회 측을 대리한 송두환 변호사는 "결론이 이렇게까지 늦어지다 보니 온갖 억측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모든 국민이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려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비록 너무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파면결정 나온 건 최악의 상황을 피했단 의미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파면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을 대리한 윤갑근 변호사는 "진행 과정 자체가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됐는데 결과까지도 전혀 법리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완전히 정치적인 결정으로밖에 볼 수 없어서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윤 변호사는 취재진이 '재심 청구 여부' '승복 여부'를 묻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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