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尹 대통령 파면 긴급타전…"한·일 관계 영향 불가피"
뉴시스
2025.04.04 11:59
수정 : 2025.04.04 11: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언론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일제히 홈페이지 톱뉴스로 다루며 속보를 전했다.
현지 공영 NHK 방송은 생중계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보도하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4개월간 사회 혼란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며 "윤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하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사히신문도 파면 소식을 긴급타전하며 "탄핵을 둘러싼 여야 및 국민 여론의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회적 혼란을 우려했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한 윤 대통령이 약 2년의 임기를 남기고 퇴장하게 되면서 한일 관계에 대한 영향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을 요구하는 진보층과 보수층 간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여론의 분열이 더욱 심화했다"며 "오는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보수-진보 간 대립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사회·정치적 혼란이 수습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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