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상식적인 언어 들었다"…제주도민들, 파면에 환호
뉴시스
2025.04.04 12:32
수정 : 2025.04.04 12:32기사원문
이날 제주시청에서 만난 이정미(51)씨는 "오랜만에 상식적인 언어를 들었어요. 이제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며 "탄핵 선고를 듣자마자 저절로 눈물이 났다. 이제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 온 김성희(50대·여)씨는 "12·3 계엄 이후 계속해서 시청 집회에 참여했다"며 "그때의 추위랑 답답함이 사라진다. 6살 자녀가 살아가기에 좋은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오라동 주민 김현주(28·여)씨는 "진작에 탄핵이 됐어야 했는데, 막상 되니까 너무 떨린다"며 "당장에 믿기지는 않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에 많은 인권을 주도적으로 챙기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헌법질서 침해', '민주주의 부정',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등 파면 선고를 암시하는 발언이 나올 때마다 탄성과 박수를 쳤다.
이날 생중계 주최 측인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파면 선고가 나자 "광장이 승리했다. 대통령이 파면됐다. 윤석열은 물러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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