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보증으로 전 재산 날렸다"
뉴시스
2025.04.05 05:55
수정 : 2025.04.05 05:55기사원문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배우 김병옥이 지인에게 보증을 섰다가 땅을 전부 날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가보자고(GO) 시즌4'에 김병옥 부부가 출연한다.
김병옥은 "그렇지 않았다. 농사를 지었다. 그런데 땅은 좀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놀란 MC들은 "땅 부자였나. 그 땅은 어떻게 되었나?"라고 궁금해했다. 김병옥은 "모르겠다"고 답해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병옥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1차로 정리하셨고, 내가 정리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MC들은 "설마 보증을 섰나?"고 물었다. 이에 김병옥은 "그렇다. 옛날엔 다 그랬다"고 답했다.
MC들은 "사람을 좋아하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병옥은 "사람이 좋은 게 아니라 어리석은 거다"며 씁쓸하게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병옥은 보증에 대해 "결혼하기 전부터 그랬다"고 밝혀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이에 MC들은 김병옥 아내에게 "알았으면 결혼하지 않았을 거 같은가?"라고 물었다.
아내는 당황하며 "그랬을 수도 있다. 상의하면 말렸을 텐데 상의 없이 일을 벌인다"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김병옥은 "하지 말라고 할 테니 얘기를 안 하는 거다. 싸우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MC들은 "보증을 선 금액이 총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김병옥이 어떻게 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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