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많은 분들 우리 가족 좋아해 감사…한편으론 힘들어 보여 미안"
뉴스1
2025.04.05 21:57
수정 : 2025.04.05 21: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박서진이 ㅅ동생 박효정과 말다툼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러자 박효정은 "오빠는 들어줄 준비가 안 돼 있다, 왜 없던 관심을 자꾸 쏟냐"고 물었다. 결국 답답해진 박서진은 "삼천포 내려가든가"라며 화를 쏟아냈다.
박서진은 패널들에게 "사실 속마음은 저런 게 아니었다, 힘든 게 있으면 공유해서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답답한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면"이라고 말문을 열더니 "저는 대중 앞에 서는 걸 업으로 삼는 사람이라 안 좋은 말을 듣는 걸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데 우리 가족들은 저 때문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우리 가족을 좋아해 주는 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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