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美상호관세는 국난…가능한 한 일찍 방미 회담"(종합)
연합뉴스
2025.04.07 12:52
수정 : 2025.04.07 12:52기사원문
日이시바 "美상호관세는 국난…가능한 한 일찍 방미 회담"(종합)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사태"라며 "가능한 한 빨리 방미하고 싶다"고 7일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자유무역의 중요성 등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대책 마련을 위한 초당파적 협조를 얻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당대표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교섭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선 금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전날 요미우리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할 수 없다"며 전화 협의 추진 이유를 밝히고 일본 정부가 교섭에서 제시할 구체적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미일 양국의 경제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에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과 고용 영향을 감안해 자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증시 급락과 관련해 "경제, 금융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동시에 경제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그동안 미국에 일방적인 관세 조치는 안 된다는 취지를 전했음에도 미국 정부가 관세 조치를 발표해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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