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 떼라" 시위 고조 속…美의원 "30일 내 탄핵안 발의"
뉴시스
2025.04.07 15:57
수정 : 2025.04.07 15:57기사원문
민주당 그린 "트럼프는 골리앗, 난 다윗"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항의하는 시위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 민주당 하원의원이 한 달 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6일(현지 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앨 그린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손 떼라'(Hands Off) 반(反)트럼프 시위 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구약성경 속 거인 골리앗에 비유하며 "그는 군 장성과 법무부, 공화당을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맞서는 자신은 다윗이라며 "앞으로 30일 안에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린 의원은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의회 합동회의 연설 당시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다 퇴장당한 인물이다. 공화당 우위 하원은 이 일로 그린 의원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그린 의원은 지난 2월 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을 비판하며 탄핵안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실제 발의까진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도 몇 차례 탄핵 시도를 주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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