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정보 한눈에 본다.. '국토위성센터' 누리집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1:00
수정 : 2025.04.08 11:00기사원문
9일부터 위성영상·자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9일부터 국토위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센터 공식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위성'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개발한 국내 독자 정밀관측 위성이다.
현재 국토위성을 통해 확보된 고해상도 위성영상(0.5m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간정보 구축, 국토변화 모니터링, 재난 대응, 도시계획, 환경 및 산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대형 산불 발생시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토위성으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산불지역을 촬영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제공했다.
이번 누리집은 기존에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과 국토정보플랫폼에 나눠 제공되던 국토위성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았다. △국토위성 및 주요 산출물 소개 △운영 현황 △위성기반 재난정보 등을 한눈에 제공한다.
또 △한반도 배경화면 서비스 △국토변화 영상 비교 △해외 주요 도시 국토위성 영상 제공 등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민 누구나 위성자료에 쉽게 다가가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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