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경북 산불 이재민에 모듈러주택 100채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3:42
수정 : 2025.04.08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회원사인 친환경 모듈러 기업 플랜엠과 협업해 경북 지역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초도 물량 100채를 확보했다. 또 앞으로 주택 공급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보탤 계획이다.
앞서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임시 거처로 모듈러 주택 1688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주택 구입에 64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에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사인 건설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조속한 재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상생 경영 기조에 따라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원도 강릉 산불,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국내외 대형 재해 및 재난에 기부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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