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 다음은 간호사 폭행…日 ‘국민 첫사랑’의 추락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3:55
수정 : 2025.04.08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의 ‘국민 첫사랑’ 히로스에 료코(44)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NHK, 닛칸스포츠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히로스에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시즈오카현 시마다시의 한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히로스에가 운전하고 매니저가 동승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당한 히로스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던 중 간호사를 발로 차고 팔을 할퀴는 등의 행위를 했고, 이로 인해 간호사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히로스에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94년 데뷔 후 1996년 CF 스타로 떠오른 히로스에는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6월 주간문춘이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A씨와 불륜을 보도했고, 그해 7월 두 번째 남편인 캔들 준과 이혼을 발표한 뒤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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