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떠나는 김문수 "위대한 대한민국 다시 세워야할 때"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5:36
수정 : 2025.04.08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공식적으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장관은 "장관으로서 내렸던 첫 지시는 임금체불 근절이었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거에 해결은 못했지만, 근로감독관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뛰어주셨고, 퇴직연금 의무화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존 근로기준법만으로는 보호하기 어려운 노동 약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지난 겨울 쉼터에서 만난 배달 종사자들, 올해 초 평화시장에서 뵌 청소·경비 근로자들처럼 노동현장에는 여전히 보호와 지원이 절실한 노동약자들이 많은만큼 법 제정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장관은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청년 취업이 어렵다는 현실"이라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노동개혁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저는 앞으로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일할 것이다"면서 "기업이 활력을 되찾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고 노동자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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