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은 쓰레기 줍기부터"…뉴시스, 북한산서 산불예방 자원봉사
뉴시스
2025.04.08 16:09
수정 : 2025.04.08 16:09기사원문
뉴시스 봉사단, 8일 북한산국립공원서 줍깅 및 산불예방활동
염영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약 15명은 8일 오전 8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불씨 제로, 산불 아웃!'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센터는 영남 지역 초대형 산불 원인이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작은 과자, 사탕 포장 쓰레기, 담배꽁초, 햇빛을 모아 불을 붙이는 깨진 유리 조각 등 인화성 물질로 산불이 시작되면 막대한 산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 커플, 외국인 등산객들까지 다양한 등산객들이 이날 등산로 초입에서 뉴시스 봉사단을 만나 안내를 받았다. 캠페인 안내를 받은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거부감 없이 쓰레기 봉투를 챙겨 등산에 나서는 등 매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 일부 등산객들은 등산로 중턱에서 본인들이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먹은 뒤 이날 받은 쓰레기 봉투에 담아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캠페인 안내 활동이 끝난 뒤 뉴시스 봉사단은 직접 1시간 코스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줍깅 활동에도 나섰다.
이날 봉사단의 줍깅 봉사활동을 안내한 최홍식 국립공원공단 북한산 사무소 계장은 "현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산불 원인은 입산자의 흡연, 취사 등으로 인한 실화"라며 "일부 공원 경계 부위에서 경작을 하시는 분들이 소각행위를 하다가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최 계장은 "각 국립공원 입구마다 인화물질 보관함이 설치돼 있으니 산행을 하실 땐 라이터 등의 화기는 보관함에 두시고, 산행 후에 다시 찾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산에서 흡연 중 발각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우지은 뉴시스 사회부 기자는 "캠페인 홍보를 하며 저 또한 산불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최근 영남 지역 산불의 영향인지 등산객들의 캠페인 참여도도 높아 보람찼다"며 "이번 산불 피해를 모두가 잊지 않고 산불 예방에 힘쓰는 한편, 피해 회복을 위해서도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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