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 7월 정상회의…트럼프 폭주에 공조 강화 주목
뉴스1
2025.04.08 18:19
수정 : 2025.04.08 18:19기사원문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유럽연합(EU)과 중국이 7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 관세 전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7월 열리는 EU-중국 정상회의가 양측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할 적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리 총리가 이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양자 및 세계 이슈를 점검했다"며 "위원장은 세계 경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장은 현 상황에 대한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촉구하고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위원장은 관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역 전환, 특히 이미 전 세계적인 과잉 생산의 영향을 받는 분야의 문제를 다루는 데 중국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집행위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리 총리는 무역 전환 추적과 어떤 상황 전개도 적절히 다루기 위한 메커니즘 설정에 관해서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위원장은 양자 무역 재균형과 유럽 기업 및 제품, 서비스의 중국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해법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는 중국이 평화 프로세스에 의미 있게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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