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매칭지원비 최대 80%까지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3:41
수정 : 2025.04.09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미 관세로 인해 수출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시장의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할인금액에 따른 보조금 매칭비율의 세부안을 보면 차량가액 4500만~5300만원인 전기차는 기존에는 500만원 이하가 20%, 500만원 초과는 40%였으나 앞으로는 △500만원 이하 30% △500만~700만원 50% △700만원 초과 80%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700만원 초과구간이 신설되고 80%까지 매칭 비율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차량가액 4500만원 미만의 보급형에도 기존에는 △200만원 이하 20% △200만원~400만원 이하 40%였다면 각각 10%p씩 상향된 △200만원 이하 30% △200만원~400만원 이하 50%로 변경된다.
또 6월까지 시행중인 신차 구매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5→3.5%)도 필요시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업무차량 구매를 상반기 내 70%, 3·4분기 내 100% 구매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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