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와 공공조달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0:22
수정 : 2025.04.09 12:20기사원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경험 전수·혁신제품 공공구매·전략조달 실행방안 등 의견 나눠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는 중앙조달기관으로서 오스트리아 전체 조달규모의 80% 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연방 재무부의 감독을 받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조달청 공동 국제공공조달워크숍에 오스트리아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공공조달 관련 협력의사를 확인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양 기관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또 임 청장은 한국의 공공조달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화하기 위해 ‘세계 중앙조달 다자간 회의체(MMGP)’에 오스트리아의 참여를 제안했다. 레돌터 연방조달공사 사장 역시 유럽 21개국의 중앙조달기관 간 네트워크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해 이에 화답했다.
임 청장은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와 조달청은 중앙조달을 통해 공공조달 혁신과 전략적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은 공공조달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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