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난 윤석열 풍자展'
뉴시스
2025.04.09 10:16
수정 : 2025.04.09 10:16기사원문
10~18일 목포 오거리·목포대 도림캠퍼스서 개최 윤 전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부터 파면까지' 28점 전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내란수괴 혐의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풍자한 '세태화 특별전'이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목포에서 활동하는 정태관 화가는 10일 원도심 차없는 거리에서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난 윤석열 풍자展' 개막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내란수괴 혐의로 파면된 尹 전 대통령에 대해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기법의 수묵화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지난 2019년 '공수처법 국회 통과로 쥐덫에 걸려들다',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갈등을 소재로 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칼춤’, 2021년 대선을 앞두고 머리가 8개 달린 물귀신(水神) 요괴를 표현한 ‘김건희 투명 인간’, 2025년 4월 4일 ‘윤석열 파면’ 등 7년 동안 이슈화된 작품이다.
정 화가는 그동안 십이지상(十二支像)을 모티브로 2018년부터 그 해 가장 이슈화된 주제로 매년 25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했다.
그 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작품은 2019년 검찰총장 시절부터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2025년 4월 4일까지 제작됐다.
정 화가는 "특별전은 내란의 잔불을 하루빨리 종식하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기획전"이라면서 "박정희·전두환 등 독재자들이 선포했던 계엄이 반복돼 큰 충격과 상처를 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세태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 화가는 그동안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展, 5·18 민중항쟁 희생자 518인 서화 퍼포먼스,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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