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준비하는 전북경찰청…선거사범 수사상황실 24시간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6:18
수정 : 2025.04.09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사상황실을 가동한다.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북경찰청은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고 9일 알렸다.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해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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