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배당금 전액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8:13
수정 : 2025.04.09 18:13기사원문
15년 연속… 누적 331억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5년 간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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