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밀 페스티벌부터 '일회용품 제로'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8:24   수정 : 2025.04.09 18:24기사원문

부산시는 이달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군이 지역축제장에서 다회용기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친환경 축제 실행 가능성 과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의 구·군을 선정한다.

선정된 구·군에는 지역축제장 다회용기 도입과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먼저 내달 5~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 밀 페스티벌'부터 다회용기를 도입,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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