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열풍 강한 인니에 한국 피부 관리 기술 접목한 피부과 생겼다

파이낸셜뉴스       2025.04.10 09:45   수정 : 2025.04.10 09:45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한국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한국식 피부 관리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 에스테틱 클리닉이 등장했다. 한국 갤러리아피부과의원이 갤러리아 린 피부과의원(Galleria Rin Dermatology) 이름으로 남부 자카르타의 고급 주거지 크바요란바루(Kebayoran Baru) 지역에 첫 공식 지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 서울의 피부과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온 이 클리닉은 고성능 레이저 장비와 최신 피부 진료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 없이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10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금동인 갤러리아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은 지난 7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자카르타에서 서울에서와 같은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클리닉에는 한국 의료진뿐만 아니라 경력이 풍부한 현지 피부과 전문의도 함께 진료에 참여해 현지 고객들의 필요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부과 전문의 테피 누아리(Dr. Teffy Nuary)는 "여전히 한국 연예인의 맑고 생기 있는 외모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연스럽고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배우 오키 아구스티나(Okie Agustina)는 해당 클리닉에서 △피부 재생 △탄력 개선 △주름 완화 △피부 톤 개선 등 다양한 시술을 받을 예정이며 12년 만의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녀는 "수술 없이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이 곳 뿐"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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