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전통' 홍천 팔봉산 당산제 오는 11~13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4.10 10:11
수정 : 2025.04.10 10:11기사원문
홍천팔봉산 당산제는 600년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로 전통제례와 굿을 통해 군민들의 번영과 풍요, 홍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첫날 팔봉산 제2봉에 올라 삼부인에 제를 지내고 하산해 제단 모시기를 진행한 뒤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당산제례, 산신굿, 칠성굿, 축원굿 등 본격적인 당산제 행사가 진행된다.
팔봉산 당산제는 예로부터 팔봉산 당굿을 보면 무병장수하고 각자의 소원이 성취된다 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3일 간의 일정 동안 오후 시간대 콘서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전통문화와 대중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홍천강팔봉산 당산제는 전통제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