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14일부터 기업사랑축제
연합뉴스
2025.04.10 11:06
수정 : 2025.04.10 11:06기사원문
15일 공식 개막행사, 20일까지 창원 전역서 열려…축제 연계 할인 행사도
'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14일부터 기업사랑축제
15일 공식 개막행사, 20일까지 창원 전역서 열려…축제 연계 할인 행사도
기업사랑시민축제는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2004년 시작돼 매년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해왔다.
올해 축제는 '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식 개막행사는 15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인과 노동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 낭독, '올해의 최고 경영인·노동자상' 시상,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축제기간에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5년 우리가 GREEN(그린) 창원' 행사에서는 창원산단 플로깅 활동, 친환경 종이드론 만들기, 기부 미션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글짓기 대회, 지역 기업인·노동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공모전, 창원의 산업현장과 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수상작은 창원문화원에 전시된다.
이 밖에 기업사랑배 족구대회, 기업사랑배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도 펼쳐진다.
기업 종사자가 사원증이나 명함을 제시할 경우 축제 연계 할인 혜택도 준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로봇랜드 입장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23일부터 5월 4일까지는 3·15아트홀 공연 티켓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기업사랑시민축제는 창원의 오늘을 만들어 온 기업과 노동자,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축제'"라며 "기업과 노동자에게는 자긍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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