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즐기는 2040 여성 84% "운동 효과 충분하다 느껴"
뉴시스
2025.04.11 04:01
수정 : 2025.04.11 04:01기사원문
62.8%는 운동 빈도 증가에 만족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2040 여성 대다수는 홈트레이닝 효과에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의 '홈트레이닝 효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는 홈트레이닝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야외나 센터 등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돼 운동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근력 향상(47.6%), 체력 증진(38.5%), 체중 감량(34.1%) 등도 긍정적인 변화로 거론됐다.
이번 조사는 콰트 2040 여성 구독자 5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호 홈트레이닝 운동은 스트레칭(67.8%)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근력운동도 48.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6.1%는 홈트레이닝 후 근육량 변화를 실감했다고 답했다.
적절한 월 운동비로는 46.3%가 5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오프라인 운동 시설의 주요 단점으로는 운영 시간의 제약(42.8%), 비용 부담(31.9%), 거리 및 접근성 문제(12.4%) 등이 언급됐다.
홈트레이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외출의 번거로움(56.5%), 경제적 부담(51.7%), 시간 부족(49.9%) 등을 꼽았다.
콰트를 운영하는 엔라이즈의 김봉기 대표는 "다양한 온라인 운동 콘텐츠와 스마트 운동 기기의 발전으로 홈트레이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홈트레이닝이 단순한 대체 운동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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