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야구',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식 야구응원 문화 인기
파이낸셜뉴스
2025.04.11 09:39
수정 : 2025.04.11 09:39기사원문
문체부-관광공사 '야구 응원' 상품 출시 대만 104명 고척 스카이돔서 야구 관람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야구 응원문화를 소재로 한 여행상품을 최초로 출시하면서 지난 10일 대만 관광객 104명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여행상품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은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전날 경기를 본 첫 단체를 시작으로 앞으로 8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반호철 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앞으로도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는 개막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개막해 6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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