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매출 흐름 부진" BGF리테일 목표가↓ -키움

파이낸셜뉴스       2025.04.11 09:33   수정 : 2025.04.11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부진, 이상 저온 현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점포 순증 둔화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편의점 사업의 전반적인 점포 순증세와 전환점 유치 경쟁 강도는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기존 점포 매출 흐름이 예상보다는 부실한 것이 사실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은 8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2580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3.4%, 2.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동일점 성장률의 흐림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년 대비 기온이 높아지면서 2~3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길어지고 있고 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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