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민주 콘텐츠 산업 핵심 '게임 산업 지원책' 대선 공약 검토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5.04.11 12:49
수정 : 2025.04.11 12: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엠게임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등 K-콘텐츠 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감세 혜택 등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2시 48분 현재 엠게임은 전일 대비 11.18%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로 발돋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영상에서 K-컬쳐와 K-이니셔티브’를 직접 언급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엠게임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게임 서비스 공급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상장사로 포털사이트 회원 수만 2100만명에 달한다. 이 회사는 대표 온라인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엠게임 손승철 회장과 권이형 대표, 조인한 상무 등은 이 전 대표와 동문으로 조기 대선 국면에서 투자자 관심을 끈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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