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관세는 기업 아닌 정부가 할 일.. 25만원 주자라고 할 때아니야"
파이낸셜뉴스
2025.04.11 16:53
수정 : 2025.04.11 16:53기사원문
울산지역 조선산업 현장 찾아
HD현대중공업·조선업 협력사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전날 대권 도전 선언 후 울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내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과 저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경제 대통령의 리더십을 재차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조선업 협력사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구분 지었다.
그러면서 "지금 정치가 나서서 돈이나 나눠주자면서 '25만원을 주자', '상품권 뿌리자' 할 때가 절대 아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저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성장입니다. 성장은 이런 조선업 같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이 성장하고 거기에 파생해서 다른 산업들이 이 따라오는 과정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정부와 조선업 같은 우리의 카드를 쥐고 계신 기업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 팀이고 동지여야 한다"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울산 조선업 간담회에는 서범수·우재준·진종오·한지아 의원이 배석했다. 현대중공업 측에서는 노진율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 전 대표의 모두 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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