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박현호 결혼…트로트 가수 부부

뉴시스       2025.04.12 07:32   수정 : 2025.04.12 07:32기사원문

은가은(왼쪽), 박현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트로트 가수 은가은(37·김지은)·박현호(35)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12일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만났으며, 지난해 3월 교제해 1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는다.

가수 설운도가 축사를 한다. 이찬원은 사회를 맡고, 손태진은 축가를 부른다.

은가은은 지난해 11월 박현호와 결혼을 발표했다. 채널A '신랑수업'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현호씨와 인연이 시작된 후 좋은 일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더 아껴주고, 나를 웃게 만드는 게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며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줬고,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으로 데뷔했다. 다음 해 '겨울왕국' OST '렛 잇 고'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2020~2021)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 2년 만에 탈퇴했다. 전역 후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으며, MBN '불타는 트롯맨'(2022)에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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