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노래 디렉팅에 씨엘 "오빠가 왜 GD의 사랑인지 알겠다"
뉴스1
2025.04.13 22:25
수정 : 2025.04.13 22:2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씨엘이 방송인 정형돈에게 감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멤버들이 개인 파트 녹음을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씨엘은 자신만의 독특한 그루브로 곡을 재해석했다. 멤버들은 "멋있다", "노래가 쫀득해졌다", "아우토반은 달리는 느낌이었다"며 감탄했다. 그사이 자리에 다시 돌아온 정형돈은 "괜찮나, 내가 이렇게 손을 대도? 난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데"라고 말하며 디렉팅을 시작했다.
정형돈은 씨엘에게 "행복의 단꿈을 꾸어라" 구간의 한 소절을 불러보라고 요청했다. 씨엘의 노래를 들은 정형돈은 씨엘에게 "지금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외운 듯한 행복이다, 끝 음을 좀 올려주라"고 지적했다. 씨엘은 정형돈의 진지하면서 이상한 디텍팅에 폭소하며 "오빠가 왜 지용(지드래곤) 오빠의 사랑인지 너무 알겠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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