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김영철, 미모의 돌싱 변호사와 달달 소개팅…애프터 신청도 성공
뉴스1
2025.04.14 07:41
수정 : 2025.04.14 07: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영철이 미모의 돌싱 변호사와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소개팅에 앞서 오정태를 만난 김영철은 "떨린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오정태는 "이건 떨려야 한다, 이 소개팅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정태는 김영철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김영철은 "좀 지적이고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책을 즐겨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이거 하나면 끝난다, 부동산 쪽 담당하시는 변호사다"라며 "친동생은 판사다, 법조인 집안이다"라고 소개팅녀에 대해 소개했다.
오정태는 또 "(나이 차이도) 적당하다, 40세다"라며 "이분이 혼인 신고는 안 했는데 결혼식은 했다, 아주 잠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이에 "나는 오히려 한 번 갔다 오신 분이 편하다"라고 화색을 보였다.
이후 소개팅에 나선 김영철 앞에는 미모의 소개팅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성함을 물었고, 소개팅녀는 "저는 이승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영철은 "소개팅 상대는 저인 거 아셨죠?"라고 물으면서 "외모는 안 보시나요?"라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승은 씨는 "외모는 많이 본다"라며 "그런데 제 기준으로 (외모는) 훌륭하시다, 실물이 훨씬 나으시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웃음 짓게 했다.
김영철은 이후 자신이 아는 변호사 관련 지식을 풀어냈고, 화기애애하게 소개팅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이런 가운데 김영철은 "커피숍에서 같이 책 보고 그럴래요?"라고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했고, 이승은 씨도 "네, 좋아요"라면서 반갑게 애프터 신청을 받아들이며 과연 두 사람이 소개팅 이후 핑크빛 무드를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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