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52시간 유연화·최저임금 차등, 시대적 과제…中企 제안, 공약에 적극 반영"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0:40
수정 : 2025.04.14 10:40기사원문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3개 중소기업 단체가 제안한 주요 정책과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중소기업계 제안은 △현재 주간 단위로 설정된 연장근로단위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유연화 △업종·기업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예방 중심의 중소기업 산업재해 감축 방안 마련 △규제배심원제 도입 △업종별 인공지능(AI) 확산 근거법 제정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에 벤처펀드 출자 허용 △지방노후산업단지 민간투자 활성화 촉진 등이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유연화와 최저임금 차등 적용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주당은 대선기간에만 관심을 보이는 데 그치지 말고 국민과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신속히 국회에서 입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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