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특정인 옹립 없어"…한덕수 차출론 부인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0:56
수정 : 2025.04.14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특정인을 옹립하는 것도 누구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차출론에 선을 그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경선 원칙은 명확하다.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고 같은 기준 아래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공정한 경선 진실을 흔들어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당원과 각 캠프 관계자 모두가 공정, 품격, 절제라는 보수의 기본 가치를 준수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10명이 훌쩍 넘는 후보자들이 경선에 뛰어 들어 과열 양상으로 치닫을 수 있고 불필요한 갈등을 낳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과 단결이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지지 후보는 다를 수 있어도 모두 국민의힘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 함께 하고 있다"며 "감동과 통합의 경선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와 공당의 모범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14~15일 양일간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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