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최근 논란에 '남극의 셰프' 편성 무기 연기? MBC "조기 대선 때문"
뉴스1
2025.04.14 14:25
수정 : 2025.04.14 14:2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남극의 셰프'가 편성이 연기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MBC가 입장을 밝혔다.
14일 MBC 관계자는 뉴스1에 "'남극의 셰프'는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MBC는 '남극의 셰프' 편성이 연기된 것은 조기 대선 정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극의 셰프'는 올해 4월 방영을 목표로 지난해 11~12월 남극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비상계엄을 시작으로 올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까지 진행되며 '남극의 셰프' 편성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게 MBC 측의 입장이다.
한편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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