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사진으로 마케팅?…日 걸그룹, 사과에도 논란 ing
뉴스1
2025.04.14 16:29
수정 : 2025.04.14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고(故) 구하라의 사진을 마케팅에 사용하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최근 파이비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IDGAF'(나는 신경 안 써)라는 문구가 적힌 구하라의 사진을 게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0일 파이비 측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된 불쾌한 밈에 대해 저희 팀에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종종 파이비를 소재로 한 밈을 소개하지만, 구하라와 이미지 주변의 맥락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발표 이후에도 생전 카라 멤버로 활동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구하라를 몰랐다는 내용을 두고 '거짓 변명이 아니냐?'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파이비는 지난 2023년 데뷔한 일본의 5인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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