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우주탐사 전문가 자문위원단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5:00
수정 : 2025.04.15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15일 우주과학탐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위원장(우주청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포함한 20인 이내로 구성되며, 우주탐사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주과학탐사 전략인 달을 넘어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및 우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화성,태양권 탐사 등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많은 국내 우주탐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위원단 1차 회의에서는 행성대기(금성) 분야 이연주 박사(기초과학연구원), 태양활동 분야 조경석 박사(천문연구원), 전파천문학 분야 손봉원 박사(천문연구원) 등 다양한 국제회의체에 활동하고 있는 국내 우주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우주탐사 분야 국제협력 추진 현황 공유와 향후 우리나라 우주탐사 역량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등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주탐사 분야 국제협력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주청 강경인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은“우주과학탐사 전문가 자문위원단 운영을 기반으로 우주탐사 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우주탐사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