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제대로 사고 바르게 쓰도록…부산시, 경로당 105곳 방문교육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0:33
수정 : 2025.04.15 10:33기사원문
초고령 사회가 심화하면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의 심리를 악용한 무료 체험방 거짓·과대광고로 불필요한 의료기기나 무허가 제품 구매 등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잘못된 의료기기 사용은 오히려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법과 부작용 발생 대처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위촉한 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은 의료기기에 관한 지식이 있고, 일정 수준의 교육을 이수했거나 의료기기 관련·단체의 회원 및 직원, 또는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정보에 노출될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과장광고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의료기기를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소비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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