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가 하얼빈 아시안게임 사이버공격…NSA요원 3명 수배"
연합뉴스
2025.04.15 10:34
수정 : 2025.04.15 10:34기사원문
UC버클리·버지니아공대도 지목…"헤이룽장성 에너지·국방시설도 공격"
中 "美가 하얼빈 아시안게임 사이버공격…NSA요원 3명 수배"
UC버클리·버지니아공대도 지목…"헤이룽장성 에너지·국방시설도 공격"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하얼빈시 공안국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NSA 소속 캐서린 A. 윌슨, 로버트 J. 스넬링, 스티븐 W. 존슨 등 요원 3명에 대한 수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올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해외 사이버 공격이 있었고, 조사 결과 NSA 요원 3명,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와 버지니아공대 등 미국 대학 2곳이 공격에 참여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을 실행한 곳은 NSA의 정보부(코드명 S) 데이터정찰국(코드명 S3) 산하 특수접근작전실(TAO·코드명 S32)이었으며, 이들이 유럽과 아시아 등 국가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익명으로 임대해 활용했다고 했다.
통신은 NSA가 아시안게임의 정상적 운영에 차질을 빚게 했을 뿐만 아니라 헤이룽장성의 에너지·교통·수자원·통신·국방연구대학 등 중요 산업 시설에 대해서도 공격을 감행했다며 "핵심 정보 인프라 파괴와 사회 질서 혼란 유발, 중요 기밀 절취를 의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얼빈시 공안국은 단서를 준 제보자와 범죄 혐의자를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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