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쏘카 앱에서도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 탄다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0:38   수정 : 2025.04.16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서울시와 협력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4만 5000여대의 따릉이와 전국에서 운영중인 5만여대의 전기자전거를 쏘카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오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따릉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이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권 △180일권 △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쏘카 앱을 통해 따릉이 이용 고객에게 5월 말까지 쏘카 일레클 반값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다음날 자정까지 쏘카일레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앱에서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할 수 있다.


쏘카는 따릉이 서비스 론칭에 맞춰 서울 내 쏘카일레클 운영 지역을 올 상반기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쏘카일레클은 서울시 9개 지역(마포,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노원, 송파, 강남, 영등포)에서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총 11개 지역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건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따릉이 서비스 연계를 통해 쏘카 앱 하나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플랫폼 내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만 서울 시민이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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