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 3인 리더 체제 구축...지역의료서비스 향상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0:33
수정 : 2025.04.16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새로운 리더십 체재 출범과 함께 지역 의료서비스의 도약을 선언했다.
16일 갑을장유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내과 전문의 임동현 진료원장을 병원장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을 진료원장으로 각각 승격시켜 기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정승환 의무원장과 함께 병원의 3인 리더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병원장 취임을 통해 병원의 방향성과 비전을 이끌 중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갑을장유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KBI그룹 갑을의료재단 창립 14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갑을의료재단은 2011년 e-좋은중앙병원을 인수한 후 병원명을 갑을장유병원으로 변경하고 약 14년간 장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왔다.
병원 측은 이를 계기로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진료의 질과 병원 내 의료서비스의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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