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RISE 16개 공모 과제 모두 선정…1630억 확보
뉴시스
2025.04.16 11:15
수정 : 2025.04.16 11:15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신청한 16개 전 과제가 모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63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 최대 규모 사업비다.
대구시는 이번 RISE 사업과 관련해 4개 프로젝트, 총 16개 단위과제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경북대는 신청한 16개 단위과제(주관 15개, 참여 1개)가 모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대구시의 1차년도 사업비 765억원 중 326억원을 확보했으며 5년 간 사업비 규모는 총 1630억원에 달한다.
경북대는 이번 RISE 사업의 비전을 '지역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으로 정하고 ▲대구형 혁신 교육 생태계 구축 ▲D5 미래산업 선도인재 양성 ▲취·창업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청년 인재 정착과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 4개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대는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단위과제에 단독으로 선정돼 연 57억원을 확보하고 대구시 핵심 과제인 5대 미래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ABB) 연계 핵심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연 7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맞춤형 R&D 지원체계 구축과 D5 미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허영우 총장은 "경북대는 D5 인력양성, R&D, 산학협력 선도 연구 등 RISE 사업 전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이며 이러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